NH농협손해보험이 장마와 태풍 등으로 피해를 입은 농가의 피해복구 지원에 속도를 낸다.
NH농협손해보험은 장마와 태풍 ‘바비’에 이어 또 다른 태풍이 예고되면서 농가의 재해복구 등 후속조치를 빠르게 진행하기 위해 신속한 손해평가를 실시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NH농협손해보험은 지역별 조사담당자를 지정해 배치하는 ‘지역관리반’을 구성해 현지 업무지원과 신속한 손해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NH농협손해보험에 따르면 제8호 태풍 ‘바비’로 접수된 농작물재해보험 접수건수는 28일 기준 1만7천여 건이다. 이 가운데 사과, 배 등 과수가 9천여 건에 이른다.
이날 오전 9시 현재 제9호 태풍 ‘마이삭이 일본 오키나와 남쪽 470km 부근 해상에서 북상하고 있다.
김민호 NH농협손해보험 농업보험부장은 “최근 연이은 자연재해와 다가오는 태풍 등으로 농가의 심각한 피해가 예상되는 상황”이라며 “농협손해보험은 신속한 손해평가 등을 통해 농가들이 조기에 재건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