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이 프로야구구단 NC다이노스 시즌 성적에 따라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정기예금상품 판매기간을 연장하고 판매한도를 늘린다.

경남은행은 '2020 BNK야구사랑 정기예금' 판매기간을 9월30일까지 연장하고 한도는 5천억 원까지 늘린다고 28일 밝혔다.
 
BNK경남은행, NC다이노스 성적에 연계한 정기예금상품 판매 연장

▲ BNK경남은행 'BNK야구사랑 정기예금' 판매 안내.


BNK야구사랑 정기예금은 경상남도 창원시를 연고지로 둔 NC다이노스 올해 시즌 성적에 맞춰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상품이다.

경남은행은 5월4일부터 상품 판매를 시작했는데 기존 판매한도 3천억 원이 약 3개월 만인 8월6일에 모두 소진됐다.

정윤만 경남은행 마케팅추진부장은 "NC다이노스가 올해 프로야구 시즌 개막부터 상위권을 유지해 고객 관심이 높다"며 "정기예금 한도와 판매기간을 연장해 고객 성원에 보답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BNK야구사랑 정기예금은 기본금리가 연 0.75%인 정기예금으로 NC다이노스가 정규시즌 우승, 한국시리즈 우승,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뤄낼 때마다 우대금리를 0.1%포인트씩 제공한다.

NC다이노스 선수가 개인 홈런 3위 이내 또는 투수 다승 개인 3위 안에 들면 추첨을 통해 0.2%포인트 우대금리도 추가로 적용한다.

BNK야구사랑 정기예금은 경남은행 영업점과 모바일앱, 인터넷뱅킹에서 가입할 수 있다. 가입금액은 최저 100만 원에서 최고 3억 원, 가입기간은 1년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