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대한의사협회의 2차 총파업에 강력히 대처하라고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26일 “원칙적 법집행을 통해 강력히 대처해야 한다”고 청와대 참모들에게 말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현재 정부는 수도권 병원 전공의와 전임의의 진료업무 복귀를 명령하는 등 강경하게 대응하고 있다.
의료공백을 없애기 위한 비상관리체계 강화도 주문했다.
문 대통령은 “정부는 비상진료계획을 실효성 있게 작동해 의료공백이 없게 해야 한다”며 “의료계와 대화를 통한 설득 노력을 병행하면서 비상 관리체제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기존에 윤창렬 사회수석비서관이 맡았던 의료 현안 태스크포스(TF)도 김상조 정책실장이 이끌게 된다고 청와대는 밝혔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가중된 부모들의 자녀 양육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긴급돌봄 지원책 마련도 지시했다.
세부적으로 △충분한 2학기 긴급돌봄 예산 확보 △돌봄시설 내 밀집도 낮출 방안 마련 △가족돌봄 휴가를 소진한 직장인들의 추가 유급휴가 지원책 검토 등이다.
태풍 ‘바비’ 북상과 관련해 문 대통령은 “피해가 우려되는 현장을 세심히 점검하는 등 대비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강 대변인이 전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
문 대통령은 26일 “원칙적 법집행을 통해 강력히 대처해야 한다”고 청와대 참모들에게 말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 문재인 대통령.
현재 정부는 수도권 병원 전공의와 전임의의 진료업무 복귀를 명령하는 등 강경하게 대응하고 있다.
의료공백을 없애기 위한 비상관리체계 강화도 주문했다.
문 대통령은 “정부는 비상진료계획을 실효성 있게 작동해 의료공백이 없게 해야 한다”며 “의료계와 대화를 통한 설득 노력을 병행하면서 비상 관리체제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기존에 윤창렬 사회수석비서관이 맡았던 의료 현안 태스크포스(TF)도 김상조 정책실장이 이끌게 된다고 청와대는 밝혔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가중된 부모들의 자녀 양육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긴급돌봄 지원책 마련도 지시했다.
세부적으로 △충분한 2학기 긴급돌봄 예산 확보 △돌봄시설 내 밀집도 낮출 방안 마련 △가족돌봄 휴가를 소진한 직장인들의 추가 유급휴가 지원책 검토 등이다.
태풍 ‘바비’ 북상과 관련해 문 대통령은 “피해가 우려되는 현장을 세심히 점검하는 등 대비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강 대변인이 전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