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홈페이지가 디도스(DDoS·분산서비스 거부) 공격을 받아 오후 한떄 접속이 불가능했다.

한국거래소 홈페이지는 26일 오후 12시45분경부터 디도스 공격을 받으면서 접속이 원할하지 않았다.
 
거래소 홈페이지 디도스 공격받아 한때 접속장애, "복구 마쳐 정상"

▲ 한국거래소 로고.


거래소 홈페이지의 메인 페이지 접속은 오후 4시25분경까지 접속이 어려웠다.

다만 메인 페이지를 제외한 거래 현황 및 공시 조회 등 개별 페이지로의 접속은 정상적으로 작동했다.

거래소 홈페이지가 디도스 공격을 받은 것은 2017년에 이어 두 번째다.

디도스 공격은 수많은 컴퓨터를 원격 조종해 특정 웹사이트에 동시에 접속시켜 단시간 내에 과부하를 일으키는 것을 뜻한다.

거래소 관계자는 "디도스 공격으로 홈페이지 접속에 문제가 발생했다"며 "현재는 복구가 완료돼 정상적으로 접속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