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신바이오 주가가 장 초반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코로나19 혈장치료를 긴급 승인했다. 일신바이오는 혈장 치료에 필요한 혈액냉장고 등을 생산한다.
26일 오전 10시21분 기준 일신바이오 주가는 전날보다 25.94%(2060원) 뛴 1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24일 코로나19 치료를 위한 혈장 치료의 긴급사용을 승인했다.
식품의약국(FDA)은 성명을 통해 지금까지 7만여 명이 혈장 치료를 받았고 이 가운데 2만 명을 분석한 결과 안정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일신바이오는 혈액 및 시약냉장고, 동결건조기 등을 생산한다. 혈액냉장고 등은 혈장 치료 필수품으로 알려졌다.
혈장 치료제는 질병 완치자의 혈장에 다량 포함된 항체를 활용한다.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이 어려움을 겪으면서 대응 치료방안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
완치자의 혈장을 이용한 치료는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SARS)나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에볼라 바이러스, 조류독감 등 신종 바이러스 감염사태가 발생했을 때에도 활용됐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