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항공·물류

정홍근, 티웨이항공 창립 10돌 맞아 "코로나19 위기는 전화위복 기회"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20-08-19 16:34:1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정홍근 티웨이항공 대표이사가 티웨이항공 창립 10주년을 맞아 위기를 새로운 기회로 만들자며 직원들을 독려했다.

티웨이항공은 정 대표가 18일 사내게시판에 ‘티웨이항공 10주년을 맞이하여 드리는 말씀’이라는 게시물을 올리며 임직원들에게 위기극복을 향한 의지를 강조했다고 19일 밝혔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3643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정홍근</a>, 티웨이항공 창립 10돌 맞아  "코로나19 위기는 전화위복 기회"
정홍근 티웨이항공 대표이사.

정 대표는 “우리에게 닥친 코로나19 도전은 지나가는 중이고 우리는 나름대로 슬기롭게 극복하고 있다”며 “이번 위기를 차분히 넘겨 미래를 위한 준비를 한다면 이 위기는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나름대로 현금 유동성을 확보하려고 노력했고 탄력적 위기대응을 위한 조직관리도 했지만 여태껏 경험해보지 못한 코로나19 위기에 속수무책이었다”면서도 “골짜기가 깊으면 산이 높듯이 언젠가 다시 비상할 수 있는 때가 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티웨이항공이 5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중단한 것을 놓고 시장에서 제기된 매각설을 일축했다.

정 대표는 “티웨이항공의 유동성은 충분하지 않지만 그렇다고 부족하지도 않다”며 “주변환경이 조금씩 개선될 때 새롭게 자금확충방안을 준비하는 것이 오히려 전화위복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티웨이항공은 하반기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국제선 재운항과 신규노선 취항 등을 통해 수익성을 높이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창립 10주년을 맞아 임직원 모두 어려움을 함께 이겨내자는 의지를 다질 수 있었다”며 “흔들리지 않는 경영방침을 바탕으로 직원들과 함께 다가올 미래를 철저히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안 헌재 심판대로, 인용시 조기 대선 어떻게 진행되나
TSMC 웨이저자 회장 체제로 안착, AI 파운드리 '절대우위' 수성
'레이싱 넘어 축구까지', 국내 타이어 3사 스포츠 마케팅 경쟁 '활활' 
'오징어게임2' 공개 전부터 골든글로브 작품상 후보, 넷플릭스 토종OTT에 반격할까
금융권 '틴즈' 상품 러시, 은행 카드 페이 미래고객 공략 차별화 '동분서주'
올해 해외수주 부진 속 대형건설사 희비, 삼성 GS '맑음' 현대 대우 '흐림'
LG이노텍 CES서 '탈 애플' 승부수, 문혁수 자율주행 전장부품에 미래 건다
바삐 돌아가는 교보생명 승계 시계, 신창재 장차남 디지털 성과 더 무거워졌다
경제위기 속 국회 탄핵정국 종료, '전력망 AI 예금자보호' 민생법안 처리 시급
GM 로보택시 중단에 구글·테슬라 '양강체제'로, '트럼프 2기'서 선점 경쟁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