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노트20울트라의 배터리 성능이 전작보다 떨어진다는 평가결가가 나왔다.
사용환경에 따라 차이는 있으나 대체로 지속시간이 후퇴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정보기술(IT) 전문매체 폰아레나는 갤럭시노트20울트라 배터리 테스트 결과를 전작 갤럭시노트10플러스와 비교하며 “삼성전자 새로운 주력제품의 배터리 지속시간은 실망스럽다”고 평가했다.
갤럭시노트20울트라의 배터리 용량은 4500㎃h로 갤럭시노트10플러스(4300㎃h)보다 늘어났다. 하지만 배터리 지속시간은 크게 개선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적 인터넷 검색(브라우징) 사용 때 갤럭시노트20울트라의 배터리는 11시간57분 지속돼 갤럭시노트10플러스(11시간38분)보다 약간 늘었다. 갤럭시S20울트라(12시간23분), 애플 아이폰11프로맥스(12시간54분) 등에는 미치지 못했다.
다만 이 결과는 화면주사율을 60㎐로 고정했을 때 나온 것으로 120㎐ 화면주사율을 활용하는 가변주사율 모드를 사용하면 배터리 지속시간은 9시간33분으로 크게 감소한다. 화면주사율은 초당 화면을 몇 번 내보내는지 나타내는 것으로 숫자가 클수록 끊김없이 부드러운 화면을 구현한다.
갤럭시노트20울트라 배터리는 유튜브 동영상 재생시에 7시간 지속됐다. 유튜브 설정에 맞춰 60㎐ 주사율을 사용했음에도 갤럭시S20울트라(10시간29분)는 물론 갤럭시노트10플러스(8시간2분)보다 지속시간이 줄었다.
60㎐ 주사율로 모바일게임을 이용할 때는 7시간17분으로 역시 갤럭시노트10플러스(7시간48분)에 미치지 못했다. 120㎐로 주사율을 높이면 5시간8분의 지속시간을 보였다.
폰아레나는 “배터리 수명은 이전 제품과 비교해 갤럭시노트20울트라의 약점 중 하나”라며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문제를 개선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사용환경에 따라 차이는 있으나 대체로 지속시간이 후퇴한 것으로 나타났다.

▲ 노태문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 사장.
18일 정보기술(IT) 전문매체 폰아레나는 갤럭시노트20울트라 배터리 테스트 결과를 전작 갤럭시노트10플러스와 비교하며 “삼성전자 새로운 주력제품의 배터리 지속시간은 실망스럽다”고 평가했다.
갤럭시노트20울트라의 배터리 용량은 4500㎃h로 갤럭시노트10플러스(4300㎃h)보다 늘어났다. 하지만 배터리 지속시간은 크게 개선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적 인터넷 검색(브라우징) 사용 때 갤럭시노트20울트라의 배터리는 11시간57분 지속돼 갤럭시노트10플러스(11시간38분)보다 약간 늘었다. 갤럭시S20울트라(12시간23분), 애플 아이폰11프로맥스(12시간54분) 등에는 미치지 못했다.
다만 이 결과는 화면주사율을 60㎐로 고정했을 때 나온 것으로 120㎐ 화면주사율을 활용하는 가변주사율 모드를 사용하면 배터리 지속시간은 9시간33분으로 크게 감소한다. 화면주사율은 초당 화면을 몇 번 내보내는지 나타내는 것으로 숫자가 클수록 끊김없이 부드러운 화면을 구현한다.
갤럭시노트20울트라 배터리는 유튜브 동영상 재생시에 7시간 지속됐다. 유튜브 설정에 맞춰 60㎐ 주사율을 사용했음에도 갤럭시S20울트라(10시간29분)는 물론 갤럭시노트10플러스(8시간2분)보다 지속시간이 줄었다.
60㎐ 주사율로 모바일게임을 이용할 때는 7시간17분으로 역시 갤럭시노트10플러스(7시간48분)에 미치지 못했다. 120㎐로 주사율을 높이면 5시간8분의 지속시간을 보였다.
폰아레나는 “배터리 수명은 이전 제품과 비교해 갤럭시노트20울트라의 약점 중 하나”라며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문제를 개선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