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글로벌이 경상남도 김해 공동주택 신축공사 에서 4061억 원 규모를 수주했다.
코오롱글로벌은 경상남도 김해시 율하지역주택조합 공동주택 신축사업 수주계약을 맺었다고 18일 공시했다.
율하지역주택조합 공동주택 신축사업은 경상남도 김해시 신문동 699-1번지 일대에 아파트 3764세대와 오피스텔 629세대, 부대시설 등을 조성하는 공사다.
코오롱글로벌은 두산건설과 이 공사를 진행하며 지분 50%를 보유하고 있다.
전체 8122억 원 공사 규모 가운데 코오롱글로벌의 계약금액은 4061억 원으로 지난해 코오롱글로벌 연결기준 매출의 11.66% 규모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46개월이고 착공일은 정해지지 않았다.
코오롱글로벌은 이 공사지역은 사업승인이 완료된 현장이며 계약금액과 공사기간 등은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이번 김해 율하 공동주택 신축공사는 올해 착공이 가능한 대형 프로젝트로 매출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코로나19에도 신규 수주에서 좋은 실적을 올리며 올해 수주목표인 3조 원 달성이 눈에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