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세스바이오 주가가 매매거래 재개 뒤 장 초반 급등하고 있다.

엑세스바이오가 개발한 코로나19 진단키트가 미국과 브라질 보건당국으로부터 긴급사용 승인(EUA)을 획득했다.
  
엑세스바이오 주가 초반 상승, 코로나19 진단키트 수출 기대 지속

▲ 엑세스바이오 로고.


14일 오전 9시59분 기준 엑세스바이오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11.01%(2만5200원) 상승한 2만5200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엑세스바이오 주식은 투자위험종목으로 지정된 뒤에도 주가가 급등해 13일 하루 동안 매매거래가 정지됐다. 4일과 7일에도 매매거래가 정지된 바 있다.

엑세스바이오는 브라질 식약위생감시국(ANVISA)로부터 코로나19 항체 신속진단키트의 긴급사용 승인을 획득했다고 7월29일 밝혔다.

미국 식품의약국(FDA)도 7월26일 엑세스바이오의 코로나19 항체 신속진단키트를 두고 긴급사용 승인을 내렸다.

엑세스바이오는 코로나19 신속진단키트의 생산량을 늘린다는 계획을 세웠다.

엑세스바이오는 말라리아 진단시약 등 진단제품을 생산 및 판매하는 회사로 2002년 설립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