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엘비 주가가 장 초반 급등하고 있다.

에이치엘비는 개발하고 있는 간암 치료제의 국내 임상3상 승인을 받았다.
 
에이치엘비 주가 초반 급등, 간암치료제 임상3상 식약처 승인받아

▲ 에이치엘비 로고.


13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에이치엘비 주가는 전날보다 21.47%(1만6900원) 상승한 9만5600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에이치엘비는 13일 간암 1차 치료제 '리보세라닙'의 다국가 임상3상 시험계획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에이치엘비 관계자는 “중국, 미국, 유럽, 대만 등 국가에서 먼저 임상3상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번 식약처의 시험계획 승인으로 임상 진행에 가속도가 붙을 것”이라고 말했다.

리보세라닙은 에이치엘비의 미국 자회사 엘레바와 중국 항서제약이 함께 개발하고 있는 항암약물이다.

에이이치엘비는 리보세라닙과 면역항암제인 '캄렐리주맙'을 함께 투여해 간암 치료효과와 안정성을 확인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