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가 항공분야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의 기술 개발을 지원한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보도자료를 통해 7일 인천테크노파크,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항공분야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지원을 위해 ‘함께, 날다’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 인천국제공항공사는 7일 인천테크노파크,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항공분야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지원을 위해 ‘함께, 날다’ 간담회를 열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
이날 간담회에는 박근효 인천국제공항공사 기술연구팀장, 심원구 인천테크노파크 스타트업파크센터장을 비롯해 중소기업 대표와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이번 간담회에서 공사가 시행하고 있는 테크마켓 플랫폼과 중소기업 맞춤형 지원제도 ‘패스트(F.A.S.T)’를 소개하고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듣는 시간을 마련했다.
테크마켓은 중소기업이 개발한 기술과 인천국제공항공사가 필요로 하는 기술 수요를 연결하는 기술 공유 플랫폼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해 11월부터 테크마켓을 시작한 뒤 11건의 연구개발 과제 공모를 진행했다. 현재 플랫폼에는 약 40건의 혁신기술이 등록돼 있다.
패스트는 중소기업의 기술개발을 돕기 위해 금융(Finance), 채용(Application), 판로개척(Supporting a Market), 교육·컨설팅(Training)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강용규 인천국제공항공사 공항산업기술연구원장은 “인천공항공사는 테크마켓을 활용해 인천공항의 핵심부품과 장비를 국산화하고 지원사업을 점차 확대하는 등 항공분야 중소기업 육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