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농과 조비, 남해화학 주가가 장 초반 급등하고 있다.

장기간 장마가 이어지면서 병충해 예방용 농약 및 농경지 복구에 필요한 비료 관련주가 주목받고 있다.
 
경농 조비 남해화학 주가 초반 급등, 긴 장마에 농경 관련주 강세

▲ 이병만 경농 대표이사 회장.


10일 오전 10시16분 기준으로 경농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16.98%(2700원) 오른 1만8600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경농은 농약제조 전문업체로 살충, 살균, 제초제 등을 생산하고 판매하는 회사다.

조비 주가는 11.76%(2900원) 오른 2만7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조비는 친환경 비료 등을 농협 및 대리점을 통해 판매한다.

비료 생산회사인 남해화학(9.48%) 주가도 오르고 있다. 

10일 기상청은 태풍 '장미'의 영향으로 전국에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올해는 6월24일부터 시작된 장마가 이어지면서 이번주 내로 중부지방의 역대 최장 장마기간 기록(49일)도 경신될 것으로 예상된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