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씨티은행이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의 직무 궁금증을 해소하고 진로지원을 돕는 '온라인 직무 멘토링'을 열었다.

한국씨티은행은 6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창업지원기관 '프론트원'에서 '한국씨티은행 임직원과 함께하는 온라인 직무 멘토링, 랜선 잡(Job)담(談)'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한국씨티은행, 청년 취업준비생 위한 '온라인 직무 멘토링' 열어

▲ 한국씨티은행 직원이 6일 서울 마포구 소재 프론트원에서 청년 취업준비생들을 대상으로 여신 상품에 관한 온라인 직무멘토링에 참여하고 있다. <한국씨티은행>


랜선 잡담은 직무를 뜻하는 영어단어 '잡(JOB)'과 대화를 의미하는 한자 '담(談)'의 합성어다.

한국씨티은행은 온라인 채널을 통해 현직 임직원들과 청년 취업 준비생들이 직무에 관한 소개나 경험, 준비 방법 등을 공유하며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를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랜선 잡담은 온라인 화상 플랫폼을 통해 한국씨티은행 임직원 12명과 청년 50여 명이 참여했다. 

1부는 박근배 한국씨티은행 투자자문부 부장이 투자 기본 개념 및 본질을 짚어보는 청년 맞춤형 특강 '슬기로운 투자생활'을 강연했다. 

2부에서는 임직원 1인과 청년 4~6인이 직무별로 매칭돼 은행 취업을 위한 커리어 코칭, 주요 행원 직무(수신상품, 여신상품, 카드상품, 외환·수출입, 디지털뱅킹), 일반 직무(인사, 홍보, 재무), 전산 직무(빅데이터·인공지능, 데이터 분석) 등 모두 11개 분야의 직무 멘토링을 진행했다.

한국씨티은행 관계자는 "한국씨티은행 임직원들이 청년 취업준비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직무의 경험과 지식을 함께 나눔으로써 진로를 모색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지속적으로 청년 진로지원을 위한 프로그램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