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티팜 주가가 장 중반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옵티팜이 코로나19 백신 개발과 관련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국책과제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 한성준 옵티팜 각자 대표이사(왼쪽)와 김현일 옵티팜 각자 대표이사(오른쪽). |
5일 오전 11시44분 기준 옵티팜 주가는 전날보다 15.64%(3800원) 뛴 2만8100원이다.
옵티팜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에서 코로나19 백신 개발 동물실험을 수행하는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옵티팜은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된 동물 모델을 두고 백신 유효성 평가와 영장류 백신 접종 및 항체생성 효능평가를 담당한다.
옵티팜은 휴벳바이오와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을 공동개발하고 있다.
옵티팜은 코로나19 스파이크 단백질에 면역효과가 뛰어난 백신 후보물질을 발굴해 마우스, 기니피그, 미니돼지를 대상으로 1차 동물실험을 진행했다.
실험결과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응할 수 있는 중화항체 능력을 확인했다.
옵티팜은 2000년 설립되어 동물질병진단사업, 동물약품사업 및 박테리오파지사업을 한다. 인체사업으로는 미니피그를 이용한 이종장기, VLP백신, 인체진단키트 연구개발을 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