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바이오로직스 주식이 5일 하루 동안 거래 정지된다.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된 이후에도 2일 동안 주가가 40% 이상 올랐기 때문이다.
 
거래소, 유바이오로직스 주가 급등에 5일 하루 매매거래 정지

▲ 한국거래소 로고.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유바이오로직스 주식 매매거래를 5일 하루 동안 정지한다고 4일 공시했다.

유바이오로직스가 코로나19 후보백신 도출에 성공해 전임상 및 임상시험을 준비한다고 밝히자 주가가 큰 폭으로 뛰었다.

유바이오로직스는 사전실험에서 실험동물에게 코로나19 후보백신을 2회 접종한 결과 중화항체가 1천 배 이상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거래소는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된 뒤에도 주가가 2일 동안 40%이상 급등해 하루 동안 매매거래가 정지되니 투자에 주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바이오로직스 주식은 7월24일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됐다.

거래소는 주가가 일정 기간 급등하는 종목을 투자주의종목, 투자경고종목, 투자위험종목으로 지정하고 있다.

거래소는 투자경고종목과 투자위험종목 단계에서 매매거래 정지를 내릴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