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부산은행이 핀테크 분야 신생기업을 지원하는 육성프로그램에 참여할 기업을 새로 모집한다.
부산은행은 내년 2월까지 운영하는 ‘BNK핀테크랩’ 2기 참여기업을 선발한다고 4일 밝혔다.
BNK핀테크랩은 핀테크산업 생태계를 키우고 핀테크업계와 상생할 수 있는 혁신사업모델을 만들기 위해 진행되는 육성프로그램이다.
부산은행은 유망 핀테크 신생기업을 발굴하고 BNK금융 계열사와 협업, 컨설팅, 투자유치활동 지원과 국내외 판로개척 등을 지원한다.
핀테크랩 2기에 참여하려는 핀테크 분야 신생기업은 21일까지 신청서를 낸 뒤 서류심사와 대면평가를 거쳐야 한다.
부산은행은 8월 말까지 심사를 통해 신생기업 10곳 안팎을 선정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BNK핀테크랩으로 은행 디지털사업과 핀테크 신생기업이 상생할 수 있는 혁신적 사업모델을 만들어낼 것"이라며 "협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동력을 구축하고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1월 출범한 부산은행 BNK핀테크랩 1기에는 GMC랩스와 유피체인, 더재무컨설팅, 바름, 와이폴라리스, AI플랫폼, 잔다, 애자일소다 등 신생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