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이 100곳의 혁신 스타트업을 선발해 지원한다.

신용보증기금은 3일 보도자료를 통해 ‘스타트업 네스트’ 제8기에 참여할 혁신 스타트업과 예비창업자를 1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신용보증기금, 혁신스타트업 100곳 선발해 단계적 지원 제공

▲ 신용보증기금 로고.


스타트업 네스트는 유망 스타트업을 선발해 단계적 지원을 제공하는 육성 프로그램이다. 신용보증기금이 보증, 투자 등 금융지원과 해외진출, 기술자문 등 비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신용보증기금은 제7기까지 모두 560개의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신용보증 1539억 원, 직접투자 119억 원을 지원했고 민간캐피탈과 연계해 788억 원의 후속투자를 이끌었다.

스타트업 네스트 8기는 4차산업혁명 관련 혁신성장 분야의 3년 이내 창업기업과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선발한다. 

신용보증기금은 25곳 내외의 비수도권 회사와 10곳 내외의 소셜벤처회사, 5곳 내외의 핀테크회사 등 모두 100곳의 혁신 스타트업을 선발한다.

스타트업 네스트 모집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신용보증기금 홈페이지와 정부 창업통합포털 ‘K-스타트업’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 접수는 신용보증기금의 혁신창업 플랫폼 사이트에서 할수 있다.

신용보증기금 관계자는 “스타트업 네스트는 파격적 금융지원과 다양한 맞춤형 비금융지원을 바탕으로 국내 대표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스타트업이 성장궤도로 도약할 수 있는 디딤돌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