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국내기업들의 해외진출을 돕는다. 

토지주택공사는 31일 경기도 성남시에 있는 토지주택공사 오리사옥에 국내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글로벌 상담센터’를 열었다고 3일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토지주택공사, 국내기업 해외진출 돕기 위해 글로벌 상담센터 열어

▲ 31일 경기도 성남시에 있는 토지주택공사 오리사옥에 문을 연 ‘글로벌 상담센터’의 모습. <한국토지주택공사>


토지주택공사는 글로벌 상담센터를 통해 국내기업들을 대상으로 미얀마‧베트남 경제협력산업단지 분양 및 투자상담을 제공한다. 

이밖에도 △해외 법·제도 자문서비스 △해외 진출을 위한 금융·세무서비스 △입주 지원 △민간 제안사업 등의 해외사업 일괄 상담서비스를 지원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해외진출을 위해 해외 법·세무, 투자, 분양 상담을 받고자 하는 기업은 토지주택공사 오리사옥 5층 글로벌 상담센터를 방문하거나 토지주택공사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전화상담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 

이용삼 토지주택공사 글로벌사업본부장은 “코로나19 바이러스 방역으로 높아진 한국의 위상과 포스트 코로나19시대 경제성장률 회복을 위한 각 나라들의 사회간접자본(SOC) 투자기조는 국내기업의 해외진출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토지주택공사가 여러 해 동안 축적한 해외 사업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기업 및 기관들과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다양한 사업기회를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