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이 불성실 공시법인으로 지정될 수도 있다.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30일 공시를 통해 티웨이항공에 공시 번복을 이유로 불성실 공시법인 지정을 예고했다.
 
거래소, '유상증자 공시번복' 티웨이항공에 불성실 공시법인 지정 예고

▲ 티웨이항공 항공기. <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은 2020년 6월5일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를 한 뒤 철회했다.

한국거래소는 유가증권시장상장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불성실 공시법인 지정 여부, 부과벌점 및 공시위반 제재금 부과 여부를 결정한다.

티웨이항공은 8월10일까지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한국거래소는 불성실 공시법인 지정 여부 등을 다시 공시하기로 했다.

부과벌점이 10점 이상이면 지정일 당일 하루 동안 주식 매매거래가 정지된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