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염정호 하나은행 미래금융그룹장(오른쪽)과 김의승 서울특별시 경제정책실장이 7월30일 서울시 중구 서울시청 서소문2청사에서 ‘핀테크 스타트업 성장 지원 및 글로벌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나은행> |
하나은행이 서울시와 함께 핀테크 분야 신생기업을 지원한다.
하나은행은 30일 서울시 중구 서울시청 서소문2청사에서 서울시와 ‘핀테크 스타트업 성장지원 및 글로벌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하나은행과 서울시는 신생기업(스타트업)지원센터를 통해 발굴, 성장지원, 투자유치 등 공동 프로그램을 개발하기로 했다.
하나은행은 원큐 애자일 랩(1Q Agile Lab)을, 서울시는 ‘서울핀테크랩’을 운영하고 있다.
하나은행은 올해 하반기 안에 서울시와 손잡고 ‘원큐 애자일랩 글로벌센터’도 열기로 했다.
글로벌센터를 통해 한국에 진출하거나 사업영역을 확장하길 원하는 해외 신생기업을 선발하기로 했다. 해외 신생기업이 한국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사무공간과 성장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하나은행은 ‘원규 애자일 랩 10기’를 확대하기로 했다. 하나은행은 6월 14곳을 지원대상으로 선발했다.
이번에 추가 선발된 신생기업은 메이아이, 씨티아이랩, 엘리스, 웨인힐스벤처스, 퍼즐데이터, HB스미스, TG360 등 7곳이다.
지성규 하나은행장은 “하나은행은 원큐 애자일랩을 통해 많은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공동사업이나 지분투자를 통해 동반성장해왔다”며 “앞으로 서울시와 함께 상생 기반 스타트업 생태계를 만들고 혁신금융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