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더블유게임즈 공모 돌풍, 청약증거금 6조7300억 몰려

서정훈 기자 seojh85@businesspost.co.kr 2015-10-27 19:12:2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더블유게임즈가 일반인 대상 공모에서 열풍을 불렀다.

더블유게임즈는 11월4일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는데 공모금액이 2777억 원으로 확정돼 코스닥시장 통합 이래 역대 최대기록을 세웠다.

  더블유게임즈 공모 돌풍, 청약증거금 6조7300억 몰려  
▲ 김가람 더블유게임즈 대표.
27일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더블유게임즈의 일반인 공모청약 결과 85만4490주 모집에 2억609만 주가 몰렸다.

더블유게임즈의 최종 청약경쟁률은 241.18대1로 나타났다. 청약 증거금은 모두 6조7302억 원에 이른다.

더블유게임즈의 공모가는 주당 6만5천 원이다. 하지만 공모를 희망한 투자자 가운데 85% 이상이 이보다 높은 가격을 제시했다고 한국투자증권은 설명했다.

이로써 더블유게임즈의 총 공모금액은 2777억 원으로 확정됐다. 이는 코스닥시장이 2005년 통합한 이후 역대 최대기록이다.

한국투자증권은 더블유게임즈의 공모가를 기준으로 상장 후 시가총액이 약 1조1108억 원에 이른다고 밝혔다.

더블유게임즈는 김가람 대표가 2012년 설립한 PC온라인기반 소셜카지노게임(도박게임) 회사다.

더블유게임즈는 글로벌 흥행작 ‘더블유카지노’를 앞세워 지난해 매출 713억 원, 영업이익 279억 원을 거둿다. ‘더블유카지노’는 페이스북을 기반으로 해외에서만 서비스 된다.

더블유게임즈는 글로벌 소셜카지노게임 시장의 성장세에 힘입어 설립 3년여 만에 영업이익이 약 40배 증가했다.

이 때문에 투자자들의 꾸준한 관심이 이어졌다. 최경수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더블유게임즈를 직접 방문해 나스닥이 아닌 코스닥 상장을 권유하기도 했다.

더블유게임즈는 공모절차를 모두 마친 뒤 11월4일 코스닥에 상장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서정훈 기자]

최신기사

국수본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국수본·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인수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태영건설 137억 규모 유상증자 추진, 출자전환 통한 재무구조 개선 목적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토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경영권 다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