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사 주식이 단기과열종목으로 지정됐다.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삼양사 주식을 단기과열종목으로 지정한다고 27일 공시했다.
 
거래소 삼양사 주식 단기과열종목 지정, 3거래일간 단일가 매매

▲ 삼양사 로고.


삼양사 주식은 28일부터 30일까지 3거래일 동안 30분 단위로 매매거래가 체결되는 단일가 매매방식이 적용된다.

다만 30일 종가가 27일 종가보다 20% 이상 높으면 단기과열종목 지정기간이 3거래일 더 연장되고 단일가 매매방식도 계속 적용된다.

27일 삼양사 주가는 전날보다 13.69%(8200원) 높아진 6만8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에 따라 삼양사의 이온교환수지 관련 사업이 주목을 받고 있다.

삼양사는 수소차 핵심소재인 이온교환수지를 개발하고 있다.

이온교환수지는 이온교환필터의 핵심소재로 물 속 이온을 비롯한 미세 불순물 제거에 사용되는 작은 알갱이 형태의 합성수지다. 이온교환필터는 수소차에 꼭 필요한 부품 가운데 하나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