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장과머니  공시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이토다인과 맺은 위탁생산 규모 571억으로 커져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20-07-27 16:52:1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미국 바이오기업 사이토다인과 맺은 위탁생산(CMO) 계약의 규모가 더 커졌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7일 사이토다인과 2019년 4월에 맺은 계약조건을 변경했다고 공시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이토다인과 맺은 위탁생산 규모 571억으로 커져
▲ 삼성바이오로직스 로고.

이번 계약조건 변경으로 확정 계약금은 3127만 달러에서 1895만 달러 증가한 5022만 달러(약 571억 원)가 됐다. 이는 2018년 삼성바이오로직스 매출의 10.65% 규모다.

사이토다인이 계약제품의 개발을 성공했을 때 확정 최소보장 계약금액은 2027년까지 2억4610만7525달러(약 2947억 원)로 증가할 수 있다. 사이토다인의 수요가 증가하면 협의 뒤 확정 최소보장 계약금액이 추가로 상승할 수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19년 4월 사이토다인과 에이즈 치료제인 레론리맙의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

레론리맙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패스트트랙(신속심사제)으로 지정돼 임상3상을 마친 뒤 등록 절차를 밟고 있다. 레론리맙은 코로나19 치료제로도 개발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뉴욕타임스 “미국 정부, 엔비디아·애플·구글 등에 인텔 이용 권고했지만 대부분 거절”
HD현대일렉트릭 3분기 영업익 1638억 원으로 91.8% 증가, 창사 처음 분기배당
TSMC 2나노 파운드리 수주도 선점, 고객사 물량 확보 경쟁에 투자 서두른다
IPTV업체 TV홈쇼핑서 받는 수수료 4년간 6340억 늘어, KT 증가율 가장 높아
키옥시아, SK하이닉스 공동개발 차세대 ‘M램 기반 SCM’ 12월 IEDM서 첫 공개
오픈AI 차세대 멀티모달 AI '오리온' 연내 출시, 챗GPT-4보다 연산능력 100배
현대모비스 3분기 영업익 9086억으로 31.6% 증가, 전동화 부품 등 고부가 판매 ..
'아이오닉5 N보다 더 작고 민첩해' 현대차, 차세대 롤링랩 차량 'RN24' 공개
테슬라 로보택시 '실체 없이 주주 설득' 평가 나와, 실현까지는 산 넘어 산
EU 집행위, 폴란드가 LG 브로츠와프 배터리 공장에 지급한 보조금 합법 판정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