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G는 잎담배 농가를 돕기 위해 경상북도 문경지역에서 수확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 KT&G > |
KT&G가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잎담배농가를 돕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KT&G는 잎담배농가를 돕기 위해 24일 경상북도 문경지역에서 수확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잎담배 농사는 7~8월에 수확작업이 집중되어 있는데다가 기계화가 어렵고 대부분 수작업으로 이뤄져 노동 강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국내농가들은 코로나19 위기와 농촌인구의 지속적 감소로 노동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KT&G는 이런 농가들의 고충을 덜어주기 위해 2007년부터 매년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30여 명의 임직원들이 문경시 가은읍의 잎담배 농가를 방문해 3천㎡의 농지에서 약 4천kg의 잎담배의 수확을 돕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KT&G 관계자는 “KT&G의 잎담배 수확 봉사활동이 일손부족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농민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민과 상생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