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19 하루 확진 25명으로 줄어, 지역감염 9명으로 감소

▲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7일 0시 기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만4175명, 누적 사망자는 299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그림은 시도별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자료. <중앙방역대책본부>

국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25명 더 나왔다. 사망자도 1명 늘었다.

해외유입 사례가 대폭 감소하고 지역감염에 따른 신규 확진자 수도 20일 이후 일주일 만에 한 자릿수로 나타나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20명 대로 떨어졌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7일 0시 기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만4175명, 누적 사망자는 299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신규 확진자 25명 가운데 국내 신규 감염자는 9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6명, 경기 2명, 부산 1명 등이다.

나머지 16명은 해외유입 사례다. 공항 검역 단계에서 확진자가 7명 발견됐고 자가격리자 가운데 경기 4명, 서울 3명, 충북 1명, 충남 1명의 감염이 확인됐다.

하지만 서울에서 지역감염이 멈추지 않고 있다.

전날 낮 12시 기준으로 서울 강서구에 있는 강서중앙데이케어센터 관련 누적 확진자는 이용자 1명이 추가돼 25명이다.

서울 관악구 사무실과 관련해 가족 1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37명이 됐다.

이날 충남에서 사망자가 1명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299명이 됐다.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15명 늘어난 1만2905명이다. 현재 격리치료를 받는 확진자는 9명 늘어 971명이 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매일 오전 10시 그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일별 환자 통계를 발표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예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