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해상은 20일 ‘건강한심혈케어보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현대해상> |
현대해상이 심뇌혈관질환의 특성을 고려해 체계적으로 위험을 보장하는 상품을 내놨다.
현대해상은 20일 ‘건강한 심혈케어보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건강한 심혈케어보험은 심뇌혈관질환 진단 담보를 중증도에 따라 분리해 각각 맞춤형으로 보장금액 설정을 할 수 있다. 기존에 판매되는 상품에서 보장하지 않는 부정맥, 심부전, 심정지를 심뇌혈관질환에 포함해 보장범위를 넓혔다.
고혈압, 당뇨 등 선행 질환이 발생하면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해 설계된 혈관케어 6주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재발위험이 높은 점을 고려해 횟수 제한 없이 계속치료보험금을 지급해 중증으로 악화되지 않도록 지속적 관리를 지원한다.
중증의 심뇌혈관질환 발생하면 진단보험금 지급 외에도 1년 90회 한도의 재활치료를 보장한다. 장애가 남으면 보장보험료 납입이 면제되고 이미 납입한 납입보험료 환급 및 10년 동안 생활자금 지급이 이뤄진다.
20세부터 65세까지 가입 가능하고 최대 100세까지 보장한다. 보험기간은 10년, 20년, 30년 만기 갱신형 또는 90세 100세 만기형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우리나라 사망원인 2위와 3위를 차지하는 심뇌혈관질환은 고혈압, 당뇨 등 선행 질환이나 경증 단계에서 조기 발견하면 지속적 관리를 통해 상태가 악화되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하지만 뇌졸중, 급성심근경색증 등 중증 질환으로 악화되면 장애, 소득 상실, 사망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어 사회경제적 비용이 큰 대표적 질병이다.
윤경원 현대해상 장기상품1파트장은 “고령화사회에서 심뇌혈관질환의 위험도가 갈수록 높아지는 만큼 이번 상품을 통해 합리적이고 체계적 보장을 받을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