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다음 대선주자 지지도 조사에서 29.6%의 지지를 받아 1위를 차지했다.

17일 여론 조사기관 리서치앤리서치가 진행한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 조사를 보면 이 의원이 29.6%로 가장 많은 지지를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낙연 대선주자 지지도 29.6% 1위, 이재명 15.3% 윤석열 13.5%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의원(왼쪽)과 이재명 경기도지사.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15.3%, 윤석열 검찰총장은 13.5%로 집계됐다.

문재인 대통령의 직무수행과 관련해서는 긍정평가가 50.2%로 나타났다. 부정평가는 45.5%였다.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의혹과 관련해 ‘공소권이 없더라도 진상규명을 하는 것이 맞다’는 의견은 66.6%로 ‘공소권이 없으므로 사건 자체를 종결해야 한다’는 의견(26.9%)보다 많았다.

이 여론조사는 서울신문의 의뢰를 받아 14~15일 이틀 동안 만 18세 이상 성인 1천 명의 응답을 받아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 포인트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