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7일 0시 기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만3672명, 누적 사망자는 293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그림은 시도별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자료. <중앙방역대책본부> |
국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60명 더 나왔다. 사망자도 2명 늘었다.
해외유입 사례의 증가세가 꺾이지 않은 가운데 지역감염 사례도 다시 늘어나 일일 신규 확진자수는 2일째 60명 대를 보였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7일 0시 기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만3672명, 누적 사망자는 293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신규 확진자 60명 가운데 국내 신규 감염자는 21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7명, 광주 5명, 경기 5명, 제주 3명, 대전 1명 등이다.
나머지 39명은 해외유입 사례다. 공항 검역 단계에서 확진자가 25명 발견됐고 자가격리자 가운데 경기 10명, 서울 2명, 경남 2명의 감염이 확인됐다.
해외유입 확진자 가운데 공항 검역 단계에서 발견된 확진자는 전날보다 5명 더 늘었다.
전날 낮 12시 기준으로 광주 방문판매 모임 관련 누적 확진자는 광주고시학원에서 1명, 배드민턴클럽에서 2명 추가돼 144명이 됐다.
서울 관악구 사무실과 관련해 방문자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11명으로 늘었다.
경기 의정부시 아파트 관련 누적 확진자도 헬스장 확진자 지인의 가족 1명이 추가돼 32명에 이르렀다.
16일 낮 12시 기준으로 대전 서구 일가족 관련 신규 확진자 1명이 늘어 누적 확진자는 7명이 됐다.
한편 이날 광주와 경기에서 사망자가 1명씩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293명이 됐다.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64명 늘어난 1만2460명이다. 현재 격리치료를 받는 확진자는 6명 줄어 919명이 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매일 오전 10시 그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일별 환자 통계를 발표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예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