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윤 삼양그룹 회장(가운데)이 삼양그룹 임직원들과 함께 '덕분에 챌린지'에 참여했다. <삼양그룹> |
김윤 삼양그룹 회장이 코로나19 사태 극복에 함께 힘을 모으자는 취지의 캠페인인 ‘덕분에 챌린지’에 참여했다.
삼양그룹은 김 회장과 임직원들이 ‘덕분에 챌린지’에 참여했다고 16일 밝혔다.
김 회장은
허세홍 GS칼텍스 사장의 지목으로 이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다.
김 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하고 있는 대한민국 의료진과 힘든 시기를 한 마음으로 이겨내고 있는 국민 모두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하루 빨리 모든 국민이 건강한 일상으로 복귀할 날이 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삼양그룹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재난 구호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3월에는 삼양사, 삼양패키징, 삼양바이오팜 등 계열사와 함께 대한적십자사에 1억5천만 원 상당의 성금과 물품을 기부했다.
의약바이오 계열사인 삼양바이오팜은 의료 현장에서 필요한 비접촉식 체온계 50개를 코로나19 지역거점병원인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에 기부했다.
삼양패키징 진천공장은 대덕구 자원봉사센터에 식료품을 기부했고 삼남석유화학 여수공장은 여수시 문수사회복지관에 후원금 1천만 원을 전달했다.
김 회장은 다음 ‘덕분에 챌린지’ 참여자로
정진택 고려대학교 총장을 지목했다.
‘덕분에 챌린지’는 4월16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와 보건복지부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일선에서 헌신하는 의료진에게 감사를 표현하기 위해 시작한 국민참여형 캠페인이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 '존경'과 '자부심'을 뜻하는 수어 동작사진이나 영상을 올린 뒤 '#덕분에캠페인', '#덕분에챌린지', '#의료진덕분에' 등 해시태그 3개를 붙이고 '덕분에 챌린지'를 이어갈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