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리테일, 환경부와 손잡고 친환경생활 실천 캠페인 진행

▲ 이건준 BGF리테일 사장(왼쪽에서 세 번째)과 조명래 환경부장관(왼쪽에서 다섯 번째) 등 관계자들이 ‘SOS 기후행동 공익활동’ 캠페인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BGF리테일 >

BGF리테일이 환경부와 손잡고 온실가스 감축 등 친환경생활 실천을 권하는 캠페인을 벌인다.

BGF리테일은 환경부와 ‘SOS 기후행동 공익활동’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주변의 폭염 취약계층을 돕고 온실가스 감축을 통한 친환경생활 실천을 권장하는 캠페인이다. 

BGF리테일은 “지구 온난화로 해마다 폭염 피해가 날로 증가하고 있는 만큼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사회적 관심과 동참을 이끌어내는 데 민관이 힘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BGF리테일은 폭염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이번 협약에 참여한 다른 기업들과 함께 폭염 대응물품을 7월 초 전국 53개 시·군·구의 취약계층 2천여 가구에 전달했다.

또 BGF리테일은 자발적으로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전국 편의점 CU 점포 5천여 곳를 ‘폭염쉼터’로 지정하고 무더위에 지친 사람들이 24시간 언제든 점포에 방문해 쉴 수 있도록 개방하기로 했다.

BGF리테일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캠페인도 홍보한다.

여름철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아이스크림 냉동고에 환경 메시지를 부착하고 점포 디지털 사이니지(전광판)에 관련 영상을 송출하는 등 전국 CU 점포 1만4천 여곳을 홍보채널로 활용한다.

이밖에 BGF리테일은 소비자가 친환경 인증상품을 구매하면 에코머니 추가 적립혜택을 제공하는 등 생활 속 친환경행동 실천을 위한 프로그램을 연이어 진행하기로 했다.

양재석 BGF리테일 마케팅실장은 “기후변화 위기와 관련한 소비자들의 인식을 높이고 정부의 친환경정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환경부 캠페인에 동참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BGF리테일은 정부의 친환경정책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미래 세대를 위한 친환경 소비문화 조성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