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카트라이더 지식재산(IP)사업 다각화를 위해 라인프렌즈와 손을 잡았다.

넥슨은 카트라이더의 캐릭터상품 출시 등의 지식재산사업을 위해 라인프렌즈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넥슨, 카트라이더 지식재산사업 다각화 위해 라인프렌즈와 손잡아

▲ 넥슨이 라인프렌즈와 카트라이더 지식재산 사업 다각화를 위해 라인프렌즈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넥슨>


카트라이더는 2004년 넥슨이 내놓은 PC온라인게임으로 3억8천만 명에 이르는 글로벌 이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5월에는 모바일게임으로도 선보였다.

이번 협업을 통해 넥슨과 라인프렌즈는 카트라이더 지식재산사업 전반에 걸쳐 함께 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두 회사는 카트라이더와 라인프렌즈 캐릭터를 활용한 공동 마케팅을 포함해 협업 캐릭터상품 출시, 글로벌 라이선스사업까지 협업범위를 넓혀 나갈 계획을 세웠다.

김현 넥슨 사업총괄 부사장은 "콘텐츠시장의 새로운 중심축으로 떠오른 밀레니얼세대(1990년대 이후 출생자)를 사로잡기 위한 전략적 협업"이라며 "게임과 캐릭터 분야에서 글로벌 영향력과 마케팅 노하우를 갖춰 두 회사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