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엔씨소프트는 하반기 새로운 게임 출시와 해외진출에 힘입어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엔씨소프트 목표주가 높아져, “새 게임 하반기 내고 해외진출”

▲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이사.


황현준 DB금융투자 연구원은 13일 엔씨소프트 목표주가를 기존 97만 원에서 120만 원으로 높였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직전 거래일인 10일 엔씨소프트 주가는 94만4천 원에 장을 끝냈다.

황 연구원은 “엔씨소프트는 6월 말부터 모바일 다중접속 역할수행게임 ‘리니지2M’의 ‘크로니클 풍요의 시대’ 콘텐츠를 업데이트하고 있는데 관련 프로모션이 진행되면서 실적 증가를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황 연구원은 “엔씨소프트는 4분기에 3D 다중접속 역할수행게임 ‘블레이드앤소울2’를 국내에서 출시하고 리니지2M을 일본과 대만에서 선보일 예정"이라며 "하반기 주가와 실적 측면에서 긍정적 모멘텀이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엔씨소프트는 2020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2조8980억 원, 영업이익 1조1090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2019년보다 매출은 70.3%, 영업이익은 131.5% 증가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