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월드 스파오, 코로나19 의료진에 기능성 속옷 1만 장 기부

▲ 최운식 이랜드월드 대표이사(왼쪽)와 양호승 월드비전 회장(가운데), 정재철 이랜드재단 대표이사가 코로나19 의료진 쿨테크 전달식을 가진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이랜드그룹>

이랜드월드의 SPA 브랜드 스파오가 코로나19와 더위로 고생하는 대구 의료진에 더위를 이겨낼 물품을 전달했다.

이랜드월드 스파오는 서울시 영등포구 월드비전 본사에 스파오가 개발한 기능성 냉감 속옷 '쿨테크' 1만 장(약 1억 원 상당)을 10일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쿨테크는 스파오가 자체 개발한 냉감 소재를 사용해 땀흡수와 통풍성이 좋은 기능성 냉감 속옷이다.

월드비전 측은 1만 장의 쿨테크 내의를 코로나19와 더위로 고통받는 대구지역 의료진 1만 명에게 전달하기로 했다.

이랜드월드 관계자는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수고하는 의료진들을 응원하기 위해 스파오와 함께 뜻깊은 캠페인을 진행하게 돼 기쁘다”며 “모두의 마음을 담아 전달된 쿨테크로 무더위에 수고하는 의료진들에게 작게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번 기부는 스파오가 이랜드재단이 손잡고 진행한 '40도의 가치' 캠페인과 연계해 진행됐다.

스파오와 이랜드재단은 6월9일부터 30일까지 사회관계망 서비스 이용자들이 의료진을 응원하는 해시태그를 담은 게시물을 올리면 그 수 만큼 쿨테크를 기부하는 40도의 가치 캠페인을 진행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