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성훈 삼성자산운용 사장이 한국금융투자협회의 신임 비상근 부회장으로 선임됐다.

금융투자협회는 21일 제3차 임시총회를 열어 구 사장을 신임 비상근 부회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구성훈 삼성자산운용 사장, 금융투자협회 부회장에 선임  
▲ 구성훈 삼성자산운용 사장.
구 부회장은 1987년 삼성그룹에 입사한 뒤 삼성생명에서 재무심사팀장, 투자사업부장, 자산운용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그는 2014년 12월 삼성자산운용 사장에 임명됐다.

금융투자협회는 증권과 자산운용 등 부문별로 비상근 부회장을 두고 있다. 비상근 부회장은 정회원인 회원사 대표이사들 가운데 회원사의 추천을 받아 결정된다.

구 부회장은 10월30일부터 2017년 10월29일까지 2년 동안 임기를 수행한다.

구 부회장의 전임자인 정상기 미래에셋자산운용 부회장은 29일 임기를 끝낸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