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구 전 금융위원장이 라이나전성기재단 이사장으로 취임한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 전 위원장은 3일 열린 라이나전성기재단 이사회에서 신임 이사장으로 결정됐다.
 
전 금융위원장 최종구, 라이나전성기재단 이사장에 8월 취임하기로

최종구 전 금융위원장.


홍봉성 라이나생명 사장의 후임이며 취임시기는 8월이다. 

라이나전성기재단은 라이나생명이 2013년 설립한 공익재단이다. 지금까지는 홍봉성 라이나생명 사장이 이사장을 맡아 왔다.

홍봉성 사장은 이번 임기를 끝으로 연임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힌 만큼 재단 이사장 자리도 일찌감치 후임을 정한 것으로 보인다.

최 전 위원장은 지난해 9월 금융위원장에서 물러났다. 21대 총선에 출마할 가능성도 거론됐지만 출마하지 않았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