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주가가 약간 올라 40만 원에 육박했다. 장중에는 처음으로 40만 원 선을 넘어서기도 했다.

나머지 삼성그룹 전자계열사 주가는 떨어졌다.
 
삼성SDI 주가 올라 40만 원 육박, 삼성전기 삼성SDS는 떨어져

▲ 전영현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


7일 삼성SDI 주가는 전날보다 0.77%(3천 원) 오른 39만1천 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6거래일 연속 주가가 상승하며 종가 기준 사상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삼성SDI 주가는 장 초반 40만3500원까지 오르며 처음으로 40만 원대 고지를 밟기도 했다.

6일 미국 증시에서 전기차업체 테슬라 주가가 13.48% 급등하는 등 전기차 시장을 향한 기대가 고조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SDI를 제외하면 삼성그룹 전자계열사 주가는 대체로 부진했다.

삼성전자 주가가 2.91% 떨어져 하락폭이 가장 컸고 삼성전기(-2.31%), 삼성SDS(-0.56%)도 주가가 내렸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