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원F&B가 추진하는 전사적 친환경 캠페인 ‘에코챌린지’ 로고. <동원F&B>
동원F&B는 전사적 친환경 캠페인 ‘에코챌린지’를 7월부터 진행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에코챌린지는 동원F&B 임직원들이 환경친화적 행동을 실천해 친환경 의식을 높이는 캠페인이다.
동원F&B는 올해 각 사업부별로 친환경사업을 추진해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발휘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동원F&B는 먼저 식품 전반의 포장재 사용량을 줄이기로 하고 연간 플라스틱 사용량 166톤과 종이 사용량 211톤을 절약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2019년 3월 출시한 국내 최초의 얼린 샘물 보냉재 ‘동원샘물 프레쉬’ 사용을 확대하기로 했다. 재활용이 불가능한 기존 아이스팩 대신 생수를 얼려 보냉재로 활용하는 것이다.
동원F&B는 펫푸드 브랜드 '뉴트리플랜' 제품의 포장재를 친환경 생분해 필름 ‘에코소브레’로 교체하기로 했다.
에코소브레는 동원그룹의 포장재 생산 자회사 동원시스템즈가 개발한 파우치 필름이다. 에코소브레는 매립하면 2년 안에 90%까지 자연분해된다.
이 밖에도 임직원들이 생활 속에서 이면지 활용, 텀블러 사용, 분리수거 생활화, 잔반 줄이기, 화분 가꾸기 등을 실천하고 사례를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포상하기로 했다.
동원F&B 관계자는 “’에코 챌린지’를 통해 다양한 활동을 적극 실천하며 환경적 책임을 다하는 환경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앞으로 계속해서 새로운 환경경영 전략을 만들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