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선 현대중공업지주 부사장 결혼식에 범현대가(家)가 모였다.

5일 재계에 따르면 정기선 현대중공업지주 경영지원실장 부사장이 4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연세대학교 동문인 여성과 결혼식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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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선 현대중공업지주 부사장.


결혼식에는 정 부사장의 아버지인 정몽준 아산나눔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총괄 수석부회장, 정몽일 현대엠파트너스 회장, 정일선 현대비엔지스틸 사장, 정몽규 HDC그룹 회장,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 정대선 현대비에스앤씨 사장 등 범현대가가 대거 참석했다.

정 부사장의 외가쪽 친척인 홍정욱 전 한나라당 의원도 모습을 보였다.

김동관 한화솔루션 부사장과 장선익 동국제강 이사 등도 결혼식에 참석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하객은 100여 명 정도로 제한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부사장측은 청첩장을 보내며 부부동반으로 참석하려면 미리 알려달라고 당부했고 친구들도 극히 일부만 초대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몽준 이사장은 며느리와 관련해 취재진들에 “대한민국의 건강한 여성”이라고 짧게 대답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