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가 어종별로 숙성방식을 다르게 한 고급 숙성초밥 2종류를 새롭게 내놨다.

이마트는 고급 초밥을 찾는 소비자들이 많아지는 추세에 발맞춰 어종의 특성에 따라 서로 다른 숙성방식을 적용한 고급 초밥상품을 판매한다고 5일 밝혔다.
 
이마트, 맛과 품질 높이고 가격 내린 고급 '숙성 초밥'  2가지 선보여

▲ 이마트가 어종별로 숙성 방식을 다르게 한 고급 숙성초밥 2종류를 출시했다. <이마트>


이마트가 이번에 내놓은 초밥 상품은 ‘다시마 숙성 생연어초밥’과 ‘저온 숙성 광어초밥’ 등 2가지다. 초밥 12개가 들어있는 한 팩을 각각 1만2980원에 판매한다.

이번 숙성 초밥 상품은 어종의 특성에 따라 서로 다른 숙성방식을 적용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마트는 연어초밥의 부드러운 식감과 담백한 맛을 강화하기 위해 다시마로 감싸 숙성하는 방법을 사용했고 광어초밥의 쫄깃한 식감을 살리기 위해서는 저온 숙성방식을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국내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연어초밥과 광어초밥은 상시 판매한다. 이마트는 2020년 안에 여름이 제철인 부시리와 겨울이 제철인 방어 등 제철 숙성 초밥 상품도 내놓을 계획을 세워뒀다.

김나연 이마트 초밥 바이어는 “상품 차별화를 위해 맛에 변화를 준 숙성 초밥을 출시했다”며 “고급 일식집이나 호텔에서만 맛보던 숙성 초밥을 마트에서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예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