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섭 한국에너지공단(KEA) 이사장이 에너지공단의 창립 40주년을 맞아 사회적 가치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김 이사장은 2일 에너지공단 울산 본사에서 열린 창립 40주년 기념행사에서 “지금까지 공단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 중소기업 지원 강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서 구체적 성과를 거뒀다”며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고 에너지공단이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 김창섭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이 2일 울산 본사에서 열린 창립 40주년 기념행사에서 발언하고 있다.
에너지공단은 40주년을 기념해 ‘국민 곁에 함께한 KEA 40년, 대한민국의 행복한 에너지가 되겠습니다’를 캐치프레이즈로 결정했다.
에너지공단은 창립 40주년을 계기로 본사가 있는 울산지역 발전에 기여하고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해나갈 계획을 세웠다.
에너지공단은 △지역예술가와 사회적기업이 함께하는 벽화 그리기 △에너지공단의 농구장, 풋살장 등 체육시설 개방 △친환경·고효율 가전제품을 기부하는 울산 공유주방 기부 프로그램 등을 진행한다.
에너지공단은 에너지 이용 합리화 및 소비절약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설립됐으며 에너지관리 진단 및 기술 지도, 대체에너지 이용과 보급, 열사용 기자재 관리, 집단에너지 공급사업 등을 수행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