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홍 이상호, 아모레퍼시픽과 11번가 디지털커머스 확대 협력

▲ 안세홍 아모레퍼시픽 대표이사(오른쪽)와 이상호 11번가 대표이사 사장이 30일 서울 용산구 아모레퍼시픽 본사에서 아모레퍼시픽과 11번가의 상호협력을 위한 전략적 비즈니스 파트너십(JBP)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과 11번가가 손잡고 디지털커머스를 확대한다.

안세홍 아모레퍼시픽 대표이사와 이상호 11번가 대표이사 사장은 6월30일 서울 용산구 아모레퍼시픽 본사에서 아모레퍼시픽과 11번가의 디지털커머스 확대를 위한 전략적 비즈니스 파트너십(JBP)을 맺었다고 아모레퍼시픽이 1일 밝혔다.

두 회사는 11번가의 고객 구매데이터 분석을 활용해 아모레퍼시픽 주요 브랜드의 캠페인 기획전을 고도화하기로 했다.

또한 11번가의 ‘오늘발송’서비스 확대 및 VIP 전문관 참여 등을 통해 고객 혜택을 강화한다.

기획 신상품을 온라인에서 먼저 선보이고 인기 제품을 라이브커머스로 판매하는 등 전략적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한다.

안세홍 대표는 “11번가와 파트너십은 매력적 브랜드 및 제품 가치를 통한 팬덤 확보·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다양한 성과로 이어갈 수 있는 기회”라며 “디지털 혁신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더 큰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두 회사 모두 성과를 낼 수 있는 협업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호 대표는 “두 회사의 핵심역량을 발휘해 다양한 전략 상품과 혜택을 선보여 시너지를 극대화할 것”이라며 “올해 업계에서 동영상서비스에서 가장 앞서가고 있는 11번가의 역량을 적극 활용해 온라인 고객들이 선호하는 트렌디한 라이브커머스를 매달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