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3명 더 발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0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3명 늘어 누적 확진자는 1만2800명, 누적 사망자는 282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 28일 충청북도 옥천군 이원명 보건지소 앞 광장에 있는 선별진료소에서 옥천군 보건소 역학조사관들이 주민들의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
신규 확진자 43명 가운데 지역사회 감염이 23명, 해외유입 사례가 20명이다.
지역사회 감염은 수도권 13명(서울 6명, 경기 7명), 대전 5명, 광주 3명, 강원 1명, 충북 1명이다.
서울 관악구 왕성교회, 경기 안양 주영광교회, 수원 중앙침례교회 등 교회를 통한 감염이 확산하고 있다.
광주에서는 사찰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해 광륵사 주지, 신도 등 12명이 확진됐다. 대전은 어린이집에서 원장과 그의 두 아들이 확진됐다.
전날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아 누적 사망자는 282명을 유지했다.
완치돼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108명 늘어 모두 1만1537명이 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매일 오전 10시 그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일별 환자 통계를 발표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