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울산 공장이 고용노동부로부터 특별연장근로를 인가받아 추가 근무를 실시하고 있다.

인기차종인 제네시스 GV80과 G80 등의 출고 대기기간을 줄이기 위한 것으로 알려진다.
 
현대차 울산공장 특별연장근로 인가받아, 제네시스 GV80 G80 생산

▲ 현대차 울산공장 내부 모습.


29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고용부 울산지청은 현대차 울산 공장이 낸 특별연장근로 신청을 24일 인가했다. 현대차 노동조합도 특별연장근로에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별연장근로 인가를 받으면 일시적으로 주52시간 이상의 근무를 할 수 있다.

현대차 울산공장은 ‘업무량 폭증’을 이유로 특별연장근로를 신청한 것으로 파악된다. 

제네시스 GV80과 G80, 현대차 팰리세이드 등 인기차종과 관련해 후륜 8속 변속기 생산공정과 출고센터 등 부서에서 연장근무를 실시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