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코로나19로 어려운 혁신성장기업 위한 ‘동행세일’ 열어

▲ 우리금융그룹은 28일 ‘위니콘 동행세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그룹이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라 매출 감소를 겪는 혁신성장기업을 지원한다.

우리금융그룹은 28일 ‘위니콘 동행세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위니콘은 우리를 뜻하는 ‘위(We)’와 기업가치 1조 원 이상 비상장 스타트업 ‘유니콘(Unicon)’의 합성어다.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우리금융그룹이 투자하고 지원 육성하는 혁신성장기업을 가리킨다.

위니콘 동행세일은 비대면 중심의 한국형 세일행사 ‘대한민국 동행세일’ 기간에 맞춰 7월12일까지 진행된다.

우리은행에서 투자한 친환경 소재, 유통구조 혁신, 첨단 인공지능(AI) 기술 등을 보유한 다수의 혁신성장기업이 참여했다. 간편 조리식 밀키트, 육류 및 수산물, 생활용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이 소비자들에게 소개되고 판매된다.

우리카드에서 운영하고 있는 오픈마켓형 쇼핑몰 ‘위비마켓’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혁신성장기업 제품을 홍보하고 구매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그룹 임직원들도 자발적 구매에 참여하도록 사내 캠페인도 함께 펼치기로 했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혁신성장기업은 세상을 바꾸는 혁신적 서비스를 통해 미래 대한민국 경쟁력을 이끌어나갈 리더”라며 “앞으로 우리금융그룹은 혁신성장기업이 유니콘기업으로 성장하는데 마중물 역할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