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국회 정상화와 3차 추가경정예산안 처리를 놓고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와 큰 틀에서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봤다.

김 원내대표는 2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주호영 통합당 원내대표와 22일 밤 통화하고 23일 만나 장시간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나눴다”며 “주 원내대표와 큰 틀에서 국회 정상화와 3차 추경의 신속한 처리에 인식을 같이했다”고 말했다.
 
김태년 "주호영과 국회 정상화와 3차추경 처리를 큰 틀에서 공감"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신속한 경기회복을 위해 6월 국회에서 3차 추경이 반드시 통과돼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김 원내대표는 “기업 파산과 대량 실업 발생은 생산 저하로 이어져 코로나 종식 후에도 경기회복이 지체될 수 있다”며 “6월 국회에서 3차 추경이 반드시 통과돼 7월에 집행돼야 경제효과가 살아난다”고 말했다.

그는 “3차 추경의 신속한 통과는 국민의 명령이고 국민과 약속”이라며 “통합당이 시간 끌기와 발목 잡기를 할 대상이 결코 아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우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