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정영일 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 대표이사, 유찬형 농협중앙회 부회장, 이종호 영동농협 조합장이 6월19일 서울시 중구 농협중앙회에서 열린 2020년 농촌사랑 의료지원금 전달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농협중앙회> |
농협이 희귀·난치병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지역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해 의료지원금을 전달했다.
농협중앙회와 서울 영동농협은 19일 서울시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농촌지역 난치 어린이·청소년 의료비 1억5천만 원을 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달되는 의료지원금은 서울 영동농협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농협중앙회와 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가 전국 농촌지역에서 희귀난치병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린이·청소년 15명을 선정해 1인당 최대 1천만 원씩 지원하기로 했다.
서울 영동농협은 농촌지역 어린이·청소년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달하기 위해 2015년부터 후원을 시작했다. 현재까지 39명에게 모두 4억 원의 의료비를 지원했다.
유찬형 농협중앙회 부회장은 “서울 영동농협의 농촌 난치 어린이·청소년 의료비 지원사업은 대표적이고 모범적 도농상생 복지사업 모델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며 “농협은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 확산을 위해 서울 영동농협과 같은 도농상생 협력모델을 확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