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섬이 온라인 편집숍 전용 브랜드를 출시했다.
한섬은 온라인 편집숍 EQL에서 차별화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밀레니얼세대를 공략하기 위해 전용 브랜드 '레어뷰'를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EQL은 한섬이 5월 밀레니얼 세대라고 하는 10대에서 30대 소비자층을 겨냥해 만든 모바일기반 온라인 편집숍으로 밀레니얼세대의 트렌드를 반영한 의류와 잡화, 뷰티, 라이프스타일 분야 130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이번에 출시한 '레어뷰'는 남녀노소를 구분하지 않는 유니섹스 캐주얼 브랜드다.
한섬은 이 브랜드의 제품 라인을 단색과 심플한 로고를 중심으로 디자인한 '베이직 라인'과 매월 새로운 시즌성 트렌드를 제안해주는 '월별 기획 라인'으로 세분화했으며 티셔츠와 드레스셔츠 등 모두 23개 제품을 준비했다.
한섬은 2020년 여름 시즌을 앞두고 레어뷰 브랜드를 선보이기 위해 2019년 1월부터 레어뷰를 전담하는 TF팀을 구성해 1년 6개월 동안 준비했다.
레어뷰 TF팀은 제품의 질을 높이기 위해 타임과 마인, 시스템 등 한섬의 대표 브랜드에 적용하는 엄격한 품질기준을 마련했다.
한섬 관계자는 "온라인 패션 플랫폼에서는 차별화된 콘텐츠 확보가 핵심 경쟁력"이라며 "다른 패션 플랫폼에서는 볼 수 없었던 독창적 디자인의 브랜드와 콘텐츠를 선보여 EQL의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섬은 밀레니얼세대에 EQL을 홍보하기 위한 이색 마케팅도 준비했다.
임의의 날짜나 시간대에 기습적으로 할인 이벤트를 개최하는 '드롭 마케팅'과 '추첨 판매' 방식을 활용해 소셜미디어 인플루언서와 가수, 연예인 등과 연계한 협업, 한정상품도 선보이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