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아차가 18일 공개한 새 카니발의 렌더링 이미지. <기아차> |
기아자동차가 곧 출시할 새 카니발의 렌더링 이미지(실물 예상도)를 공개했다.
기아차는 18일 새 카니발의 렌더링 이미지를 공개하며 “신형 카니발의 외장 디자인 콘셉트는 ‘웅장한 볼륨감’으로 독창적이고 웅장한 건축물에서 느낄 수 있는 강렬함과 조화를 중심으로 삼았다”고 밝혔다.
카니발은 1998년 처음 출시된 뒤 세계에서 모두 200만 대 넘게 팔린 기아차의 베스트셀링 모델로 새 카니발은 2014년 출시된 3세대 카니발을 6년 만에 완전변경(풀체인지)한 4세대 모델이다.
전면부의 라디에이터 그릴 디자인은 오케스트라 지휘자의 균형 잡힌 무대 퍼포먼스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기아차는 전했다.
헤드램프는 박자와 리듬을 형상화해 역동적 아름다움을 강조했다고 기아차는 덧붙였다.
차량 옆면부에는 헤드램프부터 리어램프까지 이어지는 선을 넣어 속도감이 느껴지도록 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과감한 시도를 통해 전형적 미니밴 디자인에서 벗어나 새 카니발을 완성했다”며 “기존 고객층을 넘어 대형SUV에 관심 있는 고객들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아차는 향후 온라인 신차 발표회를 통해 새 카니발의 구체적 제원을 공개하고 테마 전시 및 시승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도 벌이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