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기흥사업장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17일 오전 경기도 용인 기흥사업장 연구동에서 근무하는 시설관리 협력업체 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삼성전자 기흥사업장 직원 1명 코로나19 확진, 공장은 정상가동

▲ 삼성전자 기흥사업장 전경.


이 직원은 외부 의료기관으로부터 다른 확진자와 접촉했다는 안내를 받고 16일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확진자가 나온 직후 이 직원이 근무하는 연구동 지하 2층을 소독한 뒤 폐쇄했고 밀접하게 접촉한 임직원을 모두 집으로 돌려보냈다.

다만 기흥사업장 반도체공장은 정상적으로 가동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용인시 보건당국은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파악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