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인 16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강원과 경북 일부 지역에서는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16일 “전국적으로 낮부터 구름이 많아져 오후에는 강원 영서남부와 경북 북부내륙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 15일 오후 경북 경산시 삼성현역사문화공원에서 어린이들이 더위를 식히고 있다. <연합뉴스> |
강원 영서남부와 경북 북부내륙 소나기의 예상 강수량은 5~20mm(밀리미터)다.
낮 기온은 15일과 비슷하겠으나 동해안은 동풍이 유입되면서 4~7도 낮겠다.
16일 낮 최고기온은 23~32도로 전망됐다.
지역별 예상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춘천 31도, 강릉 28도, 대전 30도, 대구 31도, 부산 27도, 전주 30도, 광주 30도, 제주 27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 권역에서 ‘좋음’~‘보통’으로 나타나겠다.
기상청은 “16일 밤부터 17일 아침까지 서해안에 바다 안개가 유입돼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사고 방지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상유 기자]